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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IT 이야기

GPT ASTRO 활용 프로젝트 plan

벤치마킹 2026. 9. 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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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6 Astra로 만들어 보고 싶은 대형 토이 프로젝트: YouTube를 영어 교재로 바꾸는 AI Chrome Extension

태그 예시: GPT-6 Astra, Chrome Extension, 영어공부, YouTube, AI, 개인개발, 토이프로젝트, OpenAI, STT

최근 GPT-6 Astra가 공개되면서 단순히 “코드를 더 잘 짜주는 모델”을 넘어서, 이 모델을 이용해 개인 개발자가 이전보다 큰 규모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됐다.

내가 만들어 보고 싶은 프로젝트는 YouTube에서 보고 있는 영어 영상을 그 자리에서 영어 학습 콘텐츠로 바꾸는 Chrome Extension이다.

가칭은 EchoLearn.

한 줄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좋아하는 사람의 YouTube 영상을 나만의 영어 교재로 바꾸는 AI English Coach


왜 자막 확장 프로그램인가?

YouTube에는 영어 공부에 좋은 콘텐츠가 정말 많다.

예를 들어 기술 분야라면 CEO나 엔지니어의 인터뷰, 개발자 컨퍼런스, 제품 발표 영상이 있고, 일반 영어라면 배우 인터뷰, 토크쇼, 뉴스, 강연 등 거의 무한에 가까운 실제 영어 자료가 있다.

문제는 “보는 것”과 “공부하는 것” 사이에 꽤 큰 간격이 있다는 점이다.

영어 자막을 켜면 내용을 따라갈 수는 있지만 좋은 표현을 발견해도 그냥 지나가게 된다. 모르는 표현을 찾아보려면 영상을 멈추고 번역기를 열어야 한다. 다시 들어보고 싶으면 재생 위치를 맞춰야 하고, 쉐도잉까지 하려면 공부 흐름이 더 복잡해진다.

그래서 아예 영상 옆에 AI 영어 코치를 붙이면 어떨까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는 화면

YouTube 영상을 재생하면 Chrome 오른쪽 Side Panel에 현재 문장이 표시된다.

We're at the beginning of a new computing era.

우리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의 시작점에 있습니다.

at the beginning of ~
= ~의 시작에

[Save] [Repeat] [Explain] [Shadow]

기본 상태에서는 최대한 단순하게 보여준다.

영상을 보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Explain을 누르면 AI가 단순 번역이 아니라 해당 문장의 맥락과 표현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다음을 알려준다.

  • 자연스러운 한국어 의미
  • 핵심 chunk
  • 비슷한 표현과 차이
  •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부분
  • 직장 영어에서 쓸 수 있는 변형 문장

핵심은 자동 자막이 아니다

처음에는 “AI가 YouTube 영상을 실시간으로 자막 처리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제품을 조금 더 생각해 보니 자막 자체가 핵심이 되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미 자막과 번역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많기 때문이다.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은 다음 학습 루프다.

Watch
  ↓
Understand
  ↓
Save
  ↓
Repeat
  ↓
Shadow
  ↓
Review

즉, Subtitle Extension이 아니라 Learning Extension이다.


좋아하는 사람의 영어를 공부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특히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기능은 Persona Learning이다.

예를 들어 내가 기술 인터뷰를 좋아한다면 특정 CEO나 개발자의 공개 인터뷰를 계속 보면서 그 사람이 자주 쓰는 표현을 학습할 수 있다.

Frequently used expressions

I think ...
The reason is ...
It turns out that ...
What we're trying to do is ...
At the beginning of ...

그리고 내가 이미 배운 표현과 아직 익숙하지 않은 표현을 구분한다.

이렇게 하면 영어 공부의 출발점이 교재가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과 콘텐츠가 된다.

이 점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Shadowing Mode

다음 단계는 영상과 쉐도잉을 연결하는 것이다.

영상에서 한 문장이 나오면 자동으로 잠시 멈춘다.

Original
We're just getting started.

[Listen again]

You
We're just getting started.

사용자가 따라 말하면 다시 STT를 거쳐 원문과 비교한다.

처음부터 음소 단위의 정교한 발음 점수를 만드는 것은 목표로 하지 않는다.

대신 다음처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먼저 제공하고 싶다.

  • 단어 누락
  • 말하기 속도
  • 끊어 읽기
  • 반복이 필요한 부분

그리고 다음 문장으로 넘어간다.

영상 하나가 자연스럽게 쉐도잉 교재가 된다.


기술적으로 어떻게 만들까?

Chrome Extension은 Manifest V3를 기반으로 하고, 주요 UI는 Chrome Side Panel을 사용할 생각이다.

현재 탭의 오디오는 사용자가 확장 프로그램을 실행한 후 chrome.tabCapture를 이용해 MediaStream으로 받아 처리한다.

대략적인 구조는 다음과 같다.

YouTube
   ↓
chrome.tabCapture
   ↓
Audio Engine
   ↓
Realtime STT
   ↓
Sentence Engine
   ↓
Chrome Side Panel
   ↓
Save / Repeat / Shadow / Review

Chrome 공식 문서에서도 tabCapture는 사용자가 extension을 호출한 이후 현재 탭의 오디오/비디오 MediaStream에 접근하는 용도로 제공된다.

이 구조라면 프로젝트를 영상 다운로드 프로그램으로 만들지 않고, 사용자가 실제로 보고 있는 세션을 영어 학습 세션으로 바꾸는 데 집중할 수 있다.


GPT-6 Astra는 어디에 사용할까?

여기에서 중요한 설계 결정이 하나 있다.

Astra를 모든 자막에 호출하지 않는다.

실시간 자막은 latency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저지연 STT는 전용 transcription 모델에 맡기고, Astra는 더 어려운 일을 담당하게 한다.

Audio
  ↓
GPT-Live-Transcribe
  ↓
English Transcript
  ↓
Sentence Engine
  ↓
                  ┌─ normal translation
                  │
                  └─ Explain / Lesson
                          ↓
                      GPT-6 Astra

Astra가 담당하면 좋을 작업은 다음과 같다.

  • 영상 맥락을 반영한 표현 설명
  • 여러 문장을 묶은 의미 분석
  • 학습자의 과거 표현과 연결
  • 영상 시청 후 오늘의 학습 내용 요약
  • 다음에 공부할 표현 추천
  • 사용자가 배운 표현으로 영어 대화 생성

이렇게 역할을 분리해야 응답 속도와 비용을 모두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MVP는 작게 시작한다

아이디어를 생각하다 보면 만들고 싶은 기능이 계속 늘어난다.

하지만 첫 버전에서는 다음만 구현하려고 한다.

MVP

  1. YouTube 탭 오디오 capture
  2. 실시간 영어 transcript
  3. 한국어 번역 on/off
  4. 현재 문장 표시
  5. 좋은 문장 Save
  6. 문장 구간 Repeat
  7. IndexedDB에 저장
  8. 선택한 문장에 한해서 AI Explain

이 정도가 안정적으로 동작하면 다음 단계로 간다.

V1

  • Study Mode
  • Auto Pause
  • Shadowing
  • 핵심 표현 자동 추출
  • Spaced Repetition
  • 개인 학습 통계

V2

  • Persona Learning
  • 개인 AI 영어 코치
  • 영상 시청 후 영어 conversation
  • OPIC/Presentation/Meeting English mode
  • 여러 영상에서 배운 표현을 연결한 knowledge graph

이 프로젝트가 재미있는 이유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LLM API 하나를 붙이는 토이 프로젝트가 아니다.

실제로 구현하려면 꽤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

Chrome Extension
Manifest V3
Web Audio API
tabCapture
Side Panel
WebSocket
Realtime STT
LLM
IndexedDB
React / TypeScript
Backend
Learning UX
Speech Analysis

그리고 이 모든 부분을 연결해서 하나의 제품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GPT-6 Astra처럼 장기적인 코드베이스 분석과 복합 작업에 강한 모델이 등장한 시점이라, 개인 개발자가 이런 규모의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궁극적으로 만들고 싶은 모습

최종적으로는 YouTube를 보고 나면 AI가 이런 식으로 정리해 주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Today's English

Watched: 28 min
Saved: 9 expressions
Shadowed: 6 sentences

New expressions
- at the beginning of
- it turns out that
- what we're trying to do is

Need review
- figure out
- be supposed to

Tomorrow
Review 5 expressions
+ 3-minute speaking mission

그리고 AI와 짧은 영어 대화를 하면서 오늘 배운 표현을 실제로 써보게 만든다.

그 단계까지 가면 단순히 YouTube에 자막을 붙이는 확장 프로그램이 아니라 내가 매일 보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개인 영어 플랫폼이 될 수 있다.


마무리

현재 가칭은 EchoLearn이다.

프로젝트의 핵심 문장은 이것으로 정했다.

Turn the videos you love into the English you can use.

먼저 Chrome Extension MVP를 만들면서 tabCapture → Realtime STT → Side Panel → Save/Repeat 흐름을 안정화하는 것이 첫 목표다.

그 다음 Shadowing과 Review를 붙이고, 마지막 단계에서 Astra를 이용한 개인 AI Coach까지 확장해 볼 계획이다.

대형 토이 프로젝트이지만 실제로 내가 매일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는 점에서 꽤 오래 개발해 볼 만한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


참고한 공식 문서

이 글의 API/Chrome 관련 내용은 2026년 9월 6일 기준 공식 문서를 참고했다. 모델 이름, 가격, 브라우저 API 정책은 이후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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